<캐릭터>
1. 최예한
2. 류나
3. 권진리
4. 채미록
5. 필정오
6. 문류정
7. 소하람
8. 단미오
9. 매송헌
10. 명제희
11. 탁비량
<의상>
공통
최예한: 흰색 하복 셔츠 단추는 다 풀고 있으며, 안에는 흰색 반팔 티셔츠만 입고 있음. 바지 기장은 평균.
류나: 흰색 하복 셔츠 단추 다 채우고, 검은 리본. 기장 줄인 치마.+ 손 반을 덮는 품이 큰 아디다스 져지 입고 있습니다.
권진리: 흰색 하복 셔츠 단추 다 채우고, 리본 없음. 기장 줄이지 않은 치마.
채미록: 흰색 하복 셔츠 단추 다 채우고, 검은 리본. 기장 줄이지 않은 치마.
필정오: 흰색 하복 셔츠 단추 다 채우고, 검은 넥타이. 기장 줄이지 않은 바지.
문류정: 흰색 하복 셔츠 단추 다 풀고 있으며, 티 받쳐 입고 있고, 바지 교복.
소하람: 흰색 하복 셔츠 단추 다 채우고, 검은 리본. 기장 줄이지 않은 치마.
단미오: 흰색 하복 셔츠 단추 다 채우고, 검은 리본. 기장 줄이지 않은 치마.
매송헌: 흰색 하복 셔츠 단추는 다 풀고 있으며, 안에는 검은색 반팔 티셔츠만 입고 있음. 핏하게 줄인 바지.
명제희: 흰색 하복 셔츠 단추 다 채우고, 검은 넥타이. 기장 줄이지 않은 바지.
탁비량: 흰색 하복 셔츠 단추 다 채우고, 검은 넥타이. 기장 줄이지 않은 바지. + 우비를 입고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커뮤니티 스토리>
커뮤니티 <카메라를 멈추지마!>는 가상의 섬 영인도에 있는 사립 고등학교 영인 고등학교와 마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배경설명>
영인도: 영인도는 섬 고유의 종교 ‘유영교’를 믿고 있는 속된 말로 사이비 섬입니다. 아주 옛적부터 있었던 섬으로, 섬 자체가 외부와의 교류가 적은 고립된 섬입니다. ‘유영교’는 사슴 신을 모시는 종교로 토착신앙과 불교가 합쳐진 형태로 봐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유영교’를 섬기는 것에 당연한 섬 분위기를 띄고 있으며, 거주하는 거의 대부분의 주민이 ‘유영교’를 믿고 있습니다. 외부와의 교류가 적지만 ‘유영교’에서 진행하는 고유행사 중 하나인 ‘유영제’에서 “소원을 이루어주는 영각”이 입소문을 타, 8월 한 달 동안 외부인을 허용합니다. 그 때를 제외하고는 외부인이 자주 드나드는 섬이 아니며, 마을 사람들도 외부인을 배척하는 분위기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상징물은 마을의 중앙에 있는 “당산나무” 입니다. 그리고 ‘유영제’가 있는 8월 전, 7월 한달 동안은 하루도 멈추지 않는 ‘우기’라고 불리는 시기가 있습니다. (해당 7월이 커뮤니티의 시간적 배경입니다.)
영인 고등학교: ‘유영제’를 모시고 있는 재단에서 설립한 사립 고등학교입니다. ‘적자생존 우승열패’ 가장 우수한 학생만이 살아남는 고등학교로 전원 기숙사제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대학 진학률이 높고, ‘우수하지 않으면 탈락하는’ 학풍으로 인하여 전국 단위로 학생을 받고 있는 고등학교입니다. 밖에서 볼 때에는 1, 2, 3반으로 나뉘어 있지만 A, B, C, D, F로 나뉘어 등수 별로 반을 나누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적이 높은 학생은 성적이 낮은 학생을 하대하거나, 폭력을 휘두르더라도 그 누구도 제지하지 않는 그들만의 성, 그들만의 갈라파고스입니다.
<카메라를 멈추지마!>
커뮤니티 <카메라를 멈추지마!>는 영인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영인 마을’ 출신의 아이들, 그 중에서도 영화 동아리 <시네마 파라디소>에 속한 아이들끼리 7월 우기 동안에 ‘영화’를 찍기로 하면서 모든 일이 벌어집니다.
1. 시간선은 다음과 같습니다. 2008년의 <시네마 파라디소>의 아이들이 동아리방 어딘가에 있는 낡은 영화 테이프를 상영해서 보다가, 해당 영화가 조잡하지만 “영인도”를 배경으로 촬영된 영화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 뒤로 눈을 떴더니 2002년의 “영인도”에 떨어지며, 본인들이 2008년의 사람이라는 것을 잊게 됩니다.
2. 2002년의 <시네마 파라디소> 아이들은 어디에서 발견한 낡은 각본을 들고, 영화를 찍기로 합니다. 그래서 동아리 아이들끼리 각자 역할을 맡아 감독/각색/연출/배우를 지정해, 영화를 찍어 남기기로 합니다.
3. 영화를 찍기로 했던 아이들은 7월 우기 중에 마을을 오가기 시작하는데, 그 시기에 갑자기 단 한 번도 꽃을 피운 적 없는 “당산나무”에 꽃이 피고, 아이들을 둘러싸고 이상한 일이 벌어지기 시작합니다. 그때부터 아이들은 “단 한 번도 카메라를 멈출 수 없게” 됩니다.
4. 그 뒤로 아이들은 마을의 ‘유영교’(사이비)에 얽히게 되어, ‘신’의 아래에서 영화를 찍는 것만 같이 벌어집니다. 그 과정을 통해서 아이들이 점차 미쳐가기 시작하며, 결국 이 영화를 “완성”하기에 이르릅니다.
5. 영화의 완성은 곧, 촬영을 마친 영화를 <시네마 파라디소>의 동아리방에서 재생하는 것으로 2008년의 아이들은 원래 있어야 했던 시간(2008년)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6. 그 과정 속에서 2002년 아이들은 2008년의 아이들과 자신들에게 벌어진 일들을 모두 잊었다가, 2008년 7월에 도달하고 나서야 모든 기억을 되찾습니다.